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산서 피습 소식에 기뻐한 사람들 등장..온라인 커뮤니티 댓글 반응 논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했다가 50~60대 추정되는 남성에게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흉기로 목을 찔린 뒤 현장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27분쯤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에게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cm의 상처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피습 10여 분 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부산 서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표 피습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개현신당(가칭) 대표 등 정치적 견해가 다른 인물들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라고 규탄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일부 극단적인 보수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표 피습에 대해 악플을 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극단적 지지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대표 피습을 두고 “업보 아니겠느냐” “보수 진영에 호재다” “기쁜 소식 아니냐”라는 이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비정상적인 반응에 대해 정상적인 보수 성향 시민들은 “사람이 다쳤는데 그게 할 소리냐” “이런 사람들과 같이 살고 있다니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