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삼겹살 판매 가이드라인 나왔다..비계 1cm 넘어갈 경우 제거 권장
비곗덩어리 삼겹살 논란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삼겹살 지방 관련한 첫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
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육가공협회와 대형마트 등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배포했다.
매뉴얼에는 도매로 들여오는 원물 삼겹살과 소매로 판매되는 소포장 삼겹살의 지방 제거 방식이 상세히 적혀있다.
특히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소포장 삼겹살의 경우 삼겹살은 1cm이하, 오겹살은 1.5cm이하로 지방을 제거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등급제 개편도 추진 중입니다. 현재 돼지고기는 무게와 지방두께만으로 1차 등급이 매겨지는데, 도매 유통과정상 편의를 위한 것이라 소비자들은 알기 어려웠다.
또 매뉴얼을 잘 이행한 업체들에게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도 준비 중이다.
농식품부는 “협회와 업체 등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윤석열 대통령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