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여사친 3명과 보라카이 여행 떠나서 후배 여성과 단 둘이 벗고 마사지 받은 남성 사연 ‘인기’
대학교 4학년을 앞두고 여성 3명과 보라카이로 함께 여행을 떠난 남성에게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라카이에서 갔던 마사지’라는 제목으로 남성 A 씨가 직접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24살에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난 A 씨. 그는 당시 여학우 3명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 것이었다.
보라카이 여행 특성상 호핑과 마사지 패키지를 구입해 마사지가 여행 일정에 포함되어있었는데, 문제는 마사지를 2명씩 받아야하는 것이었다.
여성 3명 중 누군가는 남성인 A 씨와 옷을 벗고 마사지를 받아야 했던 것이다.
한 여성 후배와 졸지에 옷을 벗고 마사지를 받게 생긴 A 씨는 스파 매니저에게 “우리는 커플이 아니니 조심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여성 후배는 “오빠 나는 괜찮다. 나는 가슴까지 가려야 하니 고개만 돌리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렇게 마사지를 받기로 결정한 두 사람은 평소처럼 대화를 나누며 마사지를 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마사지사 두 명이 두 사람을 동시에 일으켰고, A 씨가 여후배의 가슴을 봐버렸던 것.
불행 중 다행인지 여자 후배는 큰 불쾌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A 씨는 “조금 민망했지만 나름 드립을 친다고 장난끼 많은 목소리로 얘랑 결혼해야할 것 같다”는 말을 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출근하는데 와이프가 오늘 날짜가 그날이라고 한다”고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그 일이 있은 후 호감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했던 것.
A 씨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운명이었다” “마사지가 맺어준 인연”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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