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중국전 승리로 이끈 뒤 향한 곳, 카메라에 딱 걸렸다 (사진)
한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이 중국전 승리 후 향한 곳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16분 선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현란한 드리블과 중앙으로 파고드는 돌파로 중국 수비진을 허물더니 후반 16분, 킬 패스와 완벽한 쇄도로 골의 시작과 끝을 책임졌다. 중국의 밀집 수비를 뚫고 중국전 승리의 선봉에 섰다.
중국전 승리 다음 날인 지난 12일 이강인은 뜻밖에도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다.
뉴스1 등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이강인은 야구 유니폼을 착용한 채 경기를 관람했다. 핑크색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렸다. 양옆에는 누나를 비롯해 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들이 함께했다.
같은 날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잉 뭔가 신기ㅋㅋㅋ”, “누나가 두산 팬인가 봐”, “두산 유니폼 입었네”, “가려도 귀여워”, “강인이 야구 보러 갔구나ㅋㅋㅋㅋㅋ”, “우리 강인이 재밌게 봤나? 미안하게 되었다 두산이…”. “알아본 게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이미 5차전에서 조 1위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5승 1무 무패(승점 16)의 성적으로 기분 좋게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달 발표되는 랭킹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3위권을 유지,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1번 포트에 들어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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